코로나가 완화되고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3년만에 정상화를 앞둔 전국 해수욕장에서 여름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일
동해안의 84개 해수욕장은 7월8일 강릉과 양양을 시작으로 8월28일까지 해수욕장을 개장합니다.
개장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동해안의 일부 해수욕장은 성수기인 7월22일부터 8월7일까지는 야간 입수도 허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릉 경포, 속초 해수욕장은 밤9시, 주문진, 옥계, 정동진, 사근진, 강문, 안목 등의 강릉지역 7개 해수욕장은 오후7시까지 입수 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여름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축제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제13회 전국 해양 스포츠대회가 7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강릉시 청소년 해양 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6월10일부터 7월19일까지 40일간 래프팅, 카약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장도 운영된다고 합니다.
또한 불후페스티벌 (7월11일~7월18일), 망상 힙합 경연대회 (7월29일~8월2일), 속초 썸머 페스티벌 (7월30일~8월5일), 삼척, 낙산 비치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2. 남해안 해수욕장 개장일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이미 부분 개장을 시작해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6월30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부터 이벤트 광장에 이르는 300m구간, 송정 해수욕장의 경우 관광안내소부터 복합휴게시설 150m 구간에서만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수가 가능합니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되며 8월31일까지 운영합니다.
7월에 개장을 앞둔 제주도 해수욕장도 최근 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 해역 물놀이 지역 6개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오염조사를 실시해서 적합 판정을 받아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3. 서해안 해수욕장 개장일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도 개장을 한달 앞두고 점검 중에 있습니다.
다음달 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만리포 등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7일에는 보령 무창포와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은 7월8일부터 8월16일까지, 부안 변산, 격포 해수욕장은 7월9일부터 8월15일까지 해수욕장을 개장합니다.
이상 2022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3년간 극심한 코로나로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피서객들이 올해부터 엄청나게 몰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된 만큼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 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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